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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/해외여행

직장인 남미 2주 여행 코스 14일 5개국 최적 일정(경험담)

by Chicago☆ 2019. 6. 20.

실제 다녀온 직장인의 남미 5개국 2주 최적 풀 코스를 알려드립니다.  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예방코자 글을 올립니다.

장기 여행객은 많으나 저와 같은 직장인을 위한 최적 코스 안내는 찾기 힘들 거예요.


저의 여행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. 

방문국가 : 페루, 볼리비아, 산티아고, 아르헨티나, 브라질

방문스팟 : 마추픽추 - 우유니 - (라파즈) - 엘 칼라파테 - 피츠로이 3봉 - 이과수 - 예수상

대자연 중심 코스 "마추픽추, 우유니, 엘 칼라파테, 이과수(아르헨티나, 브라질), 예수상" 모두 아쉬움 없이 다녀왔습니다.

2주 동안 남미 여행에 있어서 더 이상의 개선된 코스는 나오기 불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.


나라 간 이동은 비행기를 이용하였고(비행기 저가 예매 팁 별도 작성 예정) 우유니-칼라마 구간만 버스를 이용했어요.

다들 염려하시는 일정은 소화 가능 여부... 저는 여행 과정에서 액티비티, 음식, 휴식 아낌없이 누릴 수 있었습니다.

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 숙박할 경우 한 장소에서 최소 2박 3일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. 그래야 피곤하지 않습니다.


세부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. 참. 남미는 유럽과 다릅니다. 전체 지도를 놓고 일정을 잡으셔야 합니다.

1일차 : 인천 - 리마

2일차 : 리마 - 쿠스코(인천 - 쿠스코까지 가는 비행기를 예매하였습니다.) - 여행사는 리마를 관광하지만 불필요합니다.

3일차 : 쿠스코

4일차 : 쿠스코

5일차 : 쿠스코 - 우유니

6일차 : 우유니

7일차 : 우유니 - 산티아고

8일차 : 산티아고 - 엘칼라파테

9일차 : 엘칼라파테

10일차 : 엘칼라파테 - 부에노

11일차 : 부에노 - 리오(이과수)

12일차 : 리오 - 마이애미

13일차 : 마이애미

14일차 : 인천


남미는 유럽과 다릅니다. 일정을 짜실 때 전체 지도를 펼쳐 놓고 일정을 정리해야 합니다. 

일정 짜실 때 시계방향이든 반대방향이든 구애받지 말고 정리하시면 됩니다..

다 사람 사는 곳이라 막상 현지에 도착하시면 어디로든 다 이동 가능합니다.


공항 라운지 카드가 있으시면 금상첨화입니다. 라운지 이용할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.

 - 마지막 리오 라운지에는 샤워 시설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. 시설면에선 인천공항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.

남미 여행을 가신다면 PP카드는 꼭 발급받아서 가지고 가도록 하셔요 ^-^

남미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공항라운지 PP카드(tistory.com) - 광고 아님 -0-;


실제 남미는 상당한 계획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. 위에 코스 구상을 몇 달 동안 하였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.

원활한 여행을 위해 보름달이 뜨는 시기, 안 뜨는 시기, 우기, 건기, 항공편 등 모든 조건을 맞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.

최소 2~3번 이상의 항공편 수정이 이루어집니다. 차분히 시간을 가지고 계획을 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.

무턱대고 비행기표를 예매하면 항공편 수정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.

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에 원하는 시간대의 비행기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.


아 예산을 안 적었네요. 항공료 포함 총 300-350만 원의 비용으로 다녀왔습니다. 생각보다 저렴하게 남미 여행이 가능합니다. 일반적으로 1인 여행사 끼면 부대비용 포함해서 약 1천만 원의 비용이 필요해요.

도시 간 항공이용을 안 하시거나 2~3개 도시만 다니신다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해요.

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으며 남미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추진하시기 바랄게요.

위 내용에 궁금하신 부분이 상당히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. 궁금증은 댓글로 달아주세요~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