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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/해외여행

시카고에서 워싱턴 D.C 여행 자동차 여행

by Chicago☆ 2019. 9. 2.

오늘은 시카고에서 워싱턴 D.C 로드트립 여행 정보를 올려드릴게요. 역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시카고에서 워싱턴 D.C 까지는 편도 약 12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.  돌아올 때는 1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. 

구글맵으로는 10시간 50분, 즉 11시간이 걸린다고 나오나 실제로는 12시간이 걸렸어요. 돌아올 때는 워싱턴 내부의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14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.


우선 시카고에서 워싱턴으로 가는 길의 도로상태는 매우 괜찮습니다.

나이아가라 폭포 가는 것 처럼 편안히 크루즈 모드로 쭈욱 가시면 됩니다.

다만 피츠버그에 들어서게 되면서 펜실베니아에 진입하게 되는데 산길이 펼쳐집니다.

여기 경치는 꽤 멋집니다. 꼭 한국의 산길 같아요. 물론 한국보다는 훨씬 웅장하고 멋있습니다. ^^ 

꼬불꼬불하니 운전에도 좀 주의하셔야 하구요.

해가 뜨거나 질때 눈이 부시니 꼭 선글라스를 준비해서 가시기 바랍니다.

워싱턴 뿐만이나라 미국 전역을 운전할 때는 선글라스는 필수로 구비해주세요 ^^

 


여기서 주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. 과연 로드트립으로 워싱턴 D.C를 가는 것이 합리적인가를 고민해봐야 하는 순간이죠.

금액적인 부분인데요. 뭐냐면... 펜실베니아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즉 톨비가 굉장히 비쌉니다.

고속도로 톨게이트 직원에게 물어봐도 자기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.

아마.. 일부러 통행세를 많이 받아 세수를 충당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.

워싱턴이나 뉴욕으로 가는 길에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 하는 곳이거든요.

통행세는 편도 $45 달러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.

물론 중용승용차 기준이니 더 큰 차를 몰고 가신다면 더 부담하셔야합니다.

저 같은 경우는 차끌고 혼자 여행을 갔었는데..

혼자라면 차라리 비행기를 왕복으로 타고 다녀오면 기름값, 시간 포함해서 더 이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.

물론 두명 이상이면 로드트립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
물론 혼자서도 가능합니다면 다녀오고 나서 보니 금액적으로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.


저 같은 경우에는 피츠버그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좀 하느라 가는 길목에서 1박을 하였는데요.

피츠버그 전망대

여기는 피츠버그의 전망대입니다. 

꽤 멋있습니다.

잠깐 시간내서 들려볼만해요.

그런데 주차하기가 조금 애매하거든요.

사람많으면 그냥 발렛 시키는 것이 시간과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.

아니면 조금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하실만한 곳이 있으니 찾아보셔도 되지만 권장해드리지는 않습니다. ^^

숙소

제가 중간에 묵었던 숙소입니다.

숙박비가 상당히 저렴했으며 적당히 이용할만 했어요.

굳이 어플로 예약 안하고 가셔도 금액이 로비에 적혀 있습니다. 

저 같은 경우는 금액이 거의 비슷했던 것 같아요.

어플로 예약하고 가서 $1 정도 더 낸걸로 기억합니다.

숙소위치


자 이제 조금만 더 달리면 워싱턴 D.C 에 도착합니다.

그 전에 메릴렌드라는 한인들이 많이 산다는 도시를 지나게 되는데요.

여기도 경치가 괜찮습니다. 시카고로 치면 서버브의 느낌이랄까?

그런더 더 평온하고 한적한 느낌이 듭니다. 도로를 달리다보면 웅장한 숲속을 달리는 기분이 들어요.

그리고 날씨도 분위기도 한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. 잠깐 지나면서 느낀거지만요 ^^

여기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^^. 잠깐이지만~


이제 워싱턴에 도착하였습니다.

워싱턴은 하루 반나절? 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쏟으시면 주요 관광지는 다 섭렵하실 수 있습니다.

아래 보이는 사진속 지도에서 주황색으로 된 것이 주요 거점인데요. 자신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쭉 도시면 됩니다.

디비바이크 같은 공유바이크를 타고 도시면 되는데 하루 풀패스 끊으시는 것이 이득입니다.

저는 괜히 돈만 더 들었어요. 꼭 하루 풀패스 끊이시기 바랍니다. ^^ 망설이지 마세요.!

 

아차.. 주차를 먼저해야죠.

주차는 길거리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주차비가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지만 멕시멈 주차시간 제한이 있어서.

이게 좀 불편합니다. 자전거 타다가 돌아와야 되거든요.

혹시 가능하시면 스팟히어로로 파킹장소를 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

아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, 벽튜더퓨처에 나왔던 곳이죠?

 

천천히 둘러보세요. 그러나 걸어서 돌아 다니긴 힘드니 위에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자전거를 꼭 타시기 바래요. 

하루 풀패스가 $10~12 정도 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. 아무튼 $20 달러는 안됐었어요.

 

 

지하철도 꽤 깔끔한 편입니다.

뉴욕하고 시카고 보다 훨씬 좋아요.

다만... 지하철 이용을 위해서는 카드를 구매해야하는데.. 이카드가 환불이 안됩니다.. 이 나쁜놈들 ㅠ

 

중앙역~

 

샌프란시스코, 엘에이, 마이애미도 자동차로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. ^^